에구구..
입덧의 폭풍이 지나가니
임신성 소양증 증상과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
동시에 찾아오고 있다ㅜㅜ
건강하라면 둘째가라는 난데.
임신을 하니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라는 ;;;
2014년 3월 6일 목요일!
드디어 우리 척척이 2차 기형아 검사 받는 날.
이름조차 후덜덜한.
당연히 건강히 잘 있다는 말을 들으려 하는 검사지만...
중요한 검사인만큼 날짜가 다가올수록 더더욱 긴장되었던 건 사실!
1차 검사에선 목둘레 1.5mm로 무사히 통과~
(3mm가 넘으면 고위험군으로 다운증후군, 에드워드 증후군, 신경관결손의 확률에서 가까워짐)
정밀초음파로 목투명대를 3번 측정해서 결과 도출해주시고
척척이의 뇌와 팔다리 콩팥, 심장 등 12주차에 볼 수 있는 태아의 모습들을 자세히 들여다봐주셨다.
2차 기형아 검사는 간단한 피검사로만 진행되는데
1차 목둘레와 피검사를 통합해서 1주일 후에 그 결과를 통보해주신단다.
1주일동안 또 긴장모드겠구만!
그래도 이쁜 우리 척척이 편안하게 누워서 꼼지락 대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♥
2014년 3월 6일 작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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